수족구병(손발입병)은 주로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성인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성인이 수족구병에 걸리면 아이들보다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고, 특히 면역력이 약해진 경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에는 더욱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성인 수족구병 원인

성인이 수족구병에 걸리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자녀로부터 감염되는 것입니다. 자녀가 수족구병에 걸린 경우, 부모는 밀접한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수족구병의 원인인 콕사키바이러스는 매우 전염성이 강해서, 아이의 침, 콧물, 대변, 발진에서 나오는 체액 등을 통해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유혜주님 남편이 아들에게 수족구 병이 옮아서 응급실도 가고 정말 고생을 많이 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손톱 발톱이 빠지고, 발에도 물집이 잡혀 제대로 걷지 못하는데요. 특히 면역력이 낮아진 어른이라면 더욱 주의 하셔야 합니다.

성인 수족구병의 전파 기간

성인 수족구병의 전파 기간은 일반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시작됩니다. 잠복기 동안에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으며, 특히 잠복기 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첫 주에 가장 전염성이 높습니다.

구체적으로, 전파 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잠복기: 3일에서 7일의 잠복기 동안에도 전염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이 시기에는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증식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증상이 나타난 후: 증상이 발현된 후 첫 일주일이 전파력이 가장 강한 시기입니다. 특히 수포(물집)에서 나오는 체액, 침, 대변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쉽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회복기: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대변을 통해 바이러스가 수주 동안 배출될 수 있어 전파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수족구병에 감염된 사람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회복기까지 지속적으로 전염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는 자주 손 씻기, 개인 물품의 공유를 피하는 것, 소독 등의 조치가 포함됩니다.

성인이 수족구병에 걸리면 치료는 증상 완화에 중점을 두며, 항생제는 효과가 없고, 주로 진통제와 항히스타민제가 사용됩니다. 휴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한 회복 요소입니다. 또한 열이 많이나면 해열제나 진통제등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유혜주님 남편의 사례는 성인도 수족구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경각심을 주며, 특히 자녀가 아플 때 가족 전체의 건강 관리가 필요함을 상기시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