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수족구병 발생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좀처럼 볼 수 없었습니다.
수족구병 급증 이유
하지만 코로나가 끝나고, 거리 두기가 완화 및 단체 활동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수족구병이 돌지 않은 기간 동안 수족구에 대한 면역을 가진 아이들이 적어져, 현재 더 크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예방 백신이 없어 주로 영유아층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0년 중 최근 가장 크게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 수족구병 설명특히 면역력이 약한 6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야외 물놀이 장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방역당군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의 집기 소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수족구 병의 특징
수족구병은 주로 입 주변이나 손발에 발진이 생기고, 발열과 인후통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특히 6세 이하의 영유아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됩니다. 수족구병은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이전에 감염되었더라도 병원체가 다르면 다시 감염될 수 있습니다. 주로 환자의 피부 물집, 침, 콧물, 분변 등을 통해 전염되며,
최근 수족구병 확산 현황
질병관리청의 표본감시 결과, 영유아 외래 환자 중 감염자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달 3주차에는 78.5%를 기록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유행이 크지 않았지만, 집단 면역력이 낮아진 상황에서 다시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장난감, 놀이기구, 문손잡이 등의 소독을 철저히 하고, 전염성이 강하므로 아이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등원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족구병 시 유의 사항
수족구병에 걸리면 증상이 일주일에서 열흘가량 지속되며 대부분 저절로 호전되지만,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거나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구토나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수족구병의 예방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